여행/에스토니아2012.04.18 03:39



2011년 8월부터 2012년 6월 말까지 에스토니아 타르투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있어요 :D





처음 에스토니아에서 교환학생을 하기로 결정했을 때, 너무나 낯선 이름의 나라였고,

네이버, 구글 등등 각종 검색엔진을 동원해 검색해도 찾을 수 있는 자료가 드문 나라였어요.

이제 에스토니아 생활도 막바지에 접었고, 그동안 이 곳에서 생활하고 여행하고 공부한 경험들을 정리하고 올리려 합니다.

혹시 아나요, 다음에 이 곳으로 오는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될지 :D



에스토니아는 지리상으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와 더불어 북유럽에 위치해요.

이 곳에서 수업을 듣는 중에 스페인 선생님이 에스토니아가 동쪽에 있다고 '동유럽'이라고 했더니 학생들이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다른 복지국가인 북유럽 국가를 롤모델로 삼아서 발전해나가고 있는 에스토니아 사람들의 자부심 때문이지 않을까요?

핑크색으로 색칠 된 곳이 에스토니아 영토이구요.

한눈으로 보기에도 유럽대륙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북쪽에는 핀란드, 서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가 위치하고 있죠.

수도 탈린에서는 한 시간 남짓 페리를 타면 핀란드의 수도로 갈 수 있고,

버스, 기차로 러시아 쌍트삐쪠르부르그(St.Petersburg)가 연결이 됩니다.


쉥겐협약국이자 EU 가입국인 에스토니아는 대한민국 여권소지자는 90일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해요.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 등 북유럽 혹은 서유럽 여행자 분들, 그리고 러시아를 여행하시는 분들께서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나라를 경험하시고자 하신다면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 있는 올드타운(고도시,Old town) 구경도 추천드려요 :D


고위도에 위치한 에스토니아에서는 겨울은 파란하늘 보기 힘들고, 해가 언제 떴다 지는지 항상 어둠으로 가득했는데,

4월 중후순인 지금은 저녁 9시까지 밝고, 조금 더 지나 여름이 오면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나타납니다.


 에스토니아의 계절을 즐길 수 있는 각종 페스티벌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흑야와 백야현상이 일어나는 1월, 6,7월즈음에 흑야영화제, 여름에는 백야 영화제가 열린답니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과거 소비에트 연방국의 소속국이었구요.

1989년에는 에스토니아의 탈린에서 출발해서 라트비아의 리가를 거쳐 리투아니아의 빌뉴스를 

200여만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손에 손을 잡아 가장 긴 띠(Human Chain)를 만들어 평화적 독립운동을 하기도 했어요.


1991년에 소련의 붕괴와 함께 독립하였고, 발트해를 둘러싸고 있는 나라들이지요.

비슷한 역사적, 지리적 이유로 영어로는 Baltic states , 우리에게는 보통 '발트3국'으로 불려지는 나라들예요.

하지만 각 나라마다 자국의 언어가 있고 독특한 문화가 있는, 비슷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있는 나라랍니다.


적어내려가고 싶은 것들이 많아요!

차근차근 모은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꾸준히 관리해나갈게요. 응원해주세요 :D






Posted by 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