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를 작성하다가
대학교 학부 졸업을 앞두고 정해지지 않은 진로때문에 고민하면서 채용 사이트, 해외 봉사, 인턴쉽 모집 등등 자료를 찾으면서 인터넷을 서핑하는데 사람들이 올린 버킷리스트들이 눈에 들어오더라. 소박한 내용도 있으며, 정말 꿈꾸는 것 조차 너무 멋있는 꿈을 꾸는 사람도 있더라. 하나하나 읽어보고, 또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글을 참고하면서 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다 문득 느낀 점이라면 대학을 이제 막 졸업하려는 내가 이때껏 경험한 일들이 남들에게는 꼭 이루고 싶은 일들이 있다는 것.그것을 통해 미래가 불안한 내 모습을 토닥일 수 있었다.이런 것이 상대적인 성취감인가.티벳, 러시아, 일본, 유럽 배낭 여행, 다국어 익히기, 해외 유학 등등. 상대적 박탈감이 참 무서운데, 또 이렇게 위로를 받는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