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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리뷰

러시아 상상할 수 없었던 아름다움과 예술의 나라



러시아 상상할수 없었던 아름다움과 예술의 나라(타산지석 5)

저자
이길주 외 지음
출판사
리수 | 2003-07-09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우리는 러시아에 대해 잘못 알려진 많은 선입관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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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에 대한 선입견은 왜 이렇게 많이 생겨난 것인지 모르겠다.

내가 러시아 문학을 즐겨 읽었던 것도 아니고 러시아 관련 시사에 관심이 있어 자주 뉴스를 접하였던 것도 아닌데말이다.

에스토니아로 가기 전까지는 러시아 친구 만나본 적 없었고 사실 이 나라에 대한 별다른 관심이 있지도 않았다.

러시아어를 배우면서 접하게 된 러시아 노래, 영화, 그리고 이런 저런 특이한 문화들.

또 짧게나마 다녀왔던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은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내가 선입관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해주었다.

그리고 우연히 꺼내든 이 책은 내가 갖고 있던 그러한 러시아에 대한 선입견들이 비단 나의 문제만은 아니었다는 걸 알게해주었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을 중국 유학 전에 읽었을 때 굉장히 신비하지만 무질서한 나라인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냥 한 번 가보고 싶은 나라 정도로 묘사가 되어진 것 같다.

막상 중국을 오고 난 뒤, 그 책을 다시 읽었을 때는 중국에 대한 깊지 않은 지식으로 중국을 묘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과 동시에 중국이라는 나라가 한반도의 약 50 배, 남한의 100 여배 국토 면적이 넓은 나라인데 북경 생활 1년을 통해 한 나라를 다 안 듯이 적어내려갈 수 있는지 아쉬움이 들었었다.


이 책을 처음 펼쳐서 읽을 때, 중국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국토 면적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인 러시아를 어떻게 어느 지역을 묘사를 할지 궁금했다. 러시아에 관해서는 通인 세 작가가 모여서 적은 이 책은 당시 중국通이 아닌 한비야씨가 적은 <중국견문록>과는 달리 조금 더 전문성있게 러시아를 우리에게 설명해준다. 문화, 역사, 그리고 전반적인 사회 문제들을 작가들이 잘 엮어내었다고 생각한다.



[추후 내용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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